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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아] 큐텐 파워 안티 링클 부스터, NIVEA Q10 POWER ANTI-WRINKLE BOOST

Euunah 2020. 11. 28. 06:28

건조해지는 날씨에, 한국에서만큼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찾는 게 힘들다고 생각되는 아일랜드에는 색조 제품이

다양한 반면 기초제품은 딱히 그렇게 많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기초제품을 구매할때는 보통 그냥 무난하게 잘 알려진 브랜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그런 생각으로 보습제품으로 잘 알려진 독일브랜드 니베아!

한국에선 니베아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제품, 파란통과 립밤뿐인데 아일랜드에는 다양한 라인의 니베아 제품들이 있다.

니베아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파란색 패키지의 제품들

내 기억으로는 한국에선 큐텐[Q10]라인을 본 적이 없는데 아일랜드 BOOTS에는 큐텐 라인에 다양한 크림과 세럼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그중에 강렬하게 사로잡던 니베아 큐텐 파워 안티 링클 부스터 [NIVEA Q10 POWER ANTI-WRINKLE BOOST]

이름이 마치 주름을 강력하게 잡아줄 거 같아서 그냥 생각 없이 구매했다. 아무리 주름을 잡아준다고 하는 제품이라도 솔직히 이미 생겨난 주름에는 딱히 효과가 있는지는 정말 모르겠다만, 보습과 수분감을 충분히 채워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날씨가 건조하기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진행되는 노화를 어떻게서든 잡아보기 위해서 구매한 니베아 큐텐 파워 안티 링클 부스터는 한국에서는 딱히 알려진 제품도 아니라서 정보를 찾기 힘들었지만, 대략적인 아마존 평이나 니베아라는 회사의 믿음이 있기에 괜찮다고 생각해서 별다른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다. 

거기다 내가 구매할 시기엔 BOOTS에선 할인이 진행중이였다.

 

제품 하단에는 Q10라인의 파워 데이크림 또는 나이트 크림을 함께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딱히 이쁘지 않은 패키지가 인상적인 니베아 큐텐 파워 안티 링클 부스터는 노란 펄 형태로 되어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박스 패키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니베아 큐텐 파워 안티 링클 부스터를 꾸준하게 사용한다면 2주 후에 피부가 좀 더 탄탄해지는 효과와 4주면 주름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세럼과 다른 크림들을 함께 사용하니 피부가 좀 더 촉촉하다는 느낌은 들었다.

 

노즐을 누르면 젤과 펄이 고루 나와서 얼굴에 바르기가 편하다. 생각보다 샛노란 크림은 질감이 꾸덕한 편이지만 

얼굴에 바르면 사르르 녹는 것이 인상적이다. 생각보다 흡수가 빠른 편이고 잔여감이 전혀 없어서 부담 없이 바르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펄이 완전히 뭉개져서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얼굴에 바르기 전까진 펄 세럼의 특유의 텍스쳐가 남아있다. 

굉장히 노란색의 니베아 큐텐 안티 링클 세럼은 향이 매우 친숙한데 어디서 맡았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피부과를 떠올리게 한다.

 

니베아 큐텐 파워 안티 링클 부스터 40ml 

사용한 지 거의 2달, 보통 나는 자기 전에 크림 전에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용량에 비해서 오래 사용한 것 같다. 너무 귀찮아서 크림만 바르다가 니베아 큐텐 파워 안티 링클 부스터를 사용해주니 피부가 당연히 더욱 촉촉해진 건 사실이지만, 주름이 좋아지거나 하는 건 모르겠다. 이건 아마 내가 꾸준하게 사용 안 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가격 대비 다른 세럼 제품을 사용한다면 나쁘지 않아서 세일을 한다면 다시 재구매할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