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 TWILIGHT BODY SPRAY
러쉬 슬리피 바디로션 사용 후, 푹 빠져버린 러쉬
유럽에 살고 있는 동안 열심히 사용할 거라는 생각과 함께 이번엔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를 구매했다.
슬리피 바디로션 때문에 샤워하는 게 너무 좋은 요즘, 러쉬러버인 룸메이트에게 추천받은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는
슬리피 바디로션과 비슷한 향으로 달콤하면서도 러쉬 특유의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Beauty] - [러쉬] 슬리피 바디로션 Sleepy Body lotion, 향긋한 라벤더 향▼▼▼
[러쉬] 슬리피 바디로션 Sleepy Body lotion, 향긋한 라벤더 향
마침, 바디로션을 다 써서 새로 사야 해서 이번엔 어딜 거를 구매해볼까 하다가 지난번 친구의 러쉬 바디로션을 사용해보고 괜찮은 거 같아서 나도 구매하게 되었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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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슬리피 바디로션을 촉촉하게 발라 준 다음에 마무리로 트와일라잇 바디 스프레이를 뿌리면 그 날 하루가 포근하고 너무 달콤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바디스프레이를 꾸준히 구매하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결제한 금액은 종이가방을 제외하고 24.59유로라는 매우 애매한 가격이다.
한국에서는 5만 원 그리고 영국 홈페이지에선 20파운드로, 역시나 한국은 엄청 비싸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영국 홈페이지에서도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는 베스트셀러로 러쉬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품들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점은, 한국 제품과 여기서 판매하는 유럽 제품의 고정 캡이 다른데 개인적으로 한국 제품이 더 사용하기가 수월한 거 같다.
여기서 구매한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는 빨간색의 고정캡으로 스프레이 몸통에 고정되어있어 힘을 주고 열고 닫아 써야 하는데
여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열어뒀다. 그에 반면 한국의 파란색 고정캡은 손쉽게 빼고 다시 장착할 수 있어서 간편했다.
친구는 이 전에 한국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제품 연도에 따라서 다른가 생각했지만 홈페이지들을 보니,
국내에서는 파란 캡으로 해외에서는 빨간 캡으로 판매되고 있는 거 같다.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 용량은 200ml로, 다른 사이즈는 없었다.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 또한 러쉬의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 한 눈에 봐도 러쉬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품 뒷면에는 어떻게 사용하는 가와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지에 대해 짧게 설명되어 있다.
가볍게 옷이나 피부에 분사해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묘한 매력의 일랑일랑과 달콤한 통카가 특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의도치 않게 사용하는 제품마다 "통카"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 통카가 어떤 건지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의 메인 향기인 라벤더는 실제로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 효과가 많다고 들었다. 영국홈페이지 후기에서 보니깐 어떤 사람들은 잠이 들기 전에 베개에 살짝 뿌려서 달콤한 밤을 보낸다고도 한다. 향 나는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보통 침구류에 뿌리면 코가 매캐해서 즐기지 않는데 그 후기를 따라서 살짝만 베개와 이불에 분사해보니 너무 기분 좋았다. 일반 향초나 다른 제품들에 비해 매캐하지도 않고 그렇게 코가 불편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러쉬 퍼퓸 종류도 다양해서 일단 트와일라잇 바디스프레이를 다 사용하고 난 뒤에 구매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