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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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일상] 라힌치에서 골웨이 2박3일 아일랜드여행Diary 2020. 8. 11. 08:34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정리를 하고 바로 라힌치 해변 앞에 있는 우리가 예약한 서핑스쿨에 갔다. 우리의 기대와 달리는 날씨는 여전히 흐렸지만, 엄청 긍정적인 서핑 강사가 이런 날씨가 딱 서핑하기가 좋고 오늘 파도도 멋지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들 서핑하러 해변가를 향해 가고 있었으며 진짜 어린 아이들도 서핑보드를 들고 가고 있어서 신기했다. 같이 여행 간 러시아 친구가 말하기를 러시아에서는 수영은 의무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인상적이였다. 생각보다 많은 나라에서 수영을 의무교육으로 하고 있는데, 왜 한국은 3면이 바다로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영이 의무교육이 아닌지... 궁금해졌다. 어제저녁에 본 바다와는 확연히 다른, 조수간만의 차 때문에 어제는 해변가가 전혀 안 보였지만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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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일상] 2박3일 아일랜드 골웨이 서핑여행Diary 2020. 8. 6. 09:28
언제부터인지 생각이 안 나지만, 친구가 서핑에 관심이 생긴 이후로 종종 나한테 인스타그램으로 서핑 이미지를 공유하곤 했다. 그때가 계기가 되어 이번에 서핑을 하러 가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2박 3일 아일랜드 서핑여행 골웨이(Galway)에서 라힌치(Lahinch)로 떠나게 된 여행 골웨이는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도시들 중 하나로 흔히 많이 들어 봤지만, 라힌치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꽤나 걱정을 많이 했다. 더블린에서 골웨이를 가려면, 더블린 휴스턴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 했는데, 하루에 한 3-4번 정도 운행하는 거 같았다. 골웨이로 가는 버스도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기차가 길도 깔끔하고 빨리 가는 거 같아서 기차로 선택. 더블린에서 골웨이로 가는 노선을 보면 직선으로 쭈욱 가로질러 있어서 마음..